흡착식 드라이어 흡착제 종류 비교와 적용 사례

배관 및 장치의 부식 – 물이 장기간 머물면 금속 표면에 녹이 발생하고 수명 단축을 초래합니다.
압축공기 품질 저하 – 압축공기와 함께 응축수가 흘러가면 제품 품질이나 공정에 악영향을 줍니다.
장비 고장 – 공압 밸브, 실린더, 공구류에 물이 섞이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워집니다.
에너지 손실 – 응축수로 인해 압력 강하가 발생하면 불필요하게 압축기를 더 가동하게 되어 전력 소모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응축수는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설치하는 장치가 바로 트랩(Trap) 입니다.
플로트 트랩(Float Type)
내부에 부력이 있는 플로트가 있어 응축수가 차오르면 자동으로 밸브가 열려 배출됩니다.
장점: 응축수 배출 성능이 안정적이고 유지관리 용이
단점: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음
타이머식 전자트랩(Electronic Timer Drain)
일정 시간 간격으로 솔레노이드 밸브가 열려 응축수를 배출합니다.
장점: 설치가 간단하고 저렴
단점: 실제 응축수 발생량과 관계없이 동작하므로 공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차압식 트랩(Differential Pressure Trap)
배관 내부 압력 차이를 이용해 응축수를 배출하는 방식
장점: 단순 구조, 유지보수 편리
단점: 압력 조건에 따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
트랩 선정 시에는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응축수 발생량: 시간당 몇 리터의 물이 발생하는지 추정
운전 압력 및 온도: 압축기의 운전조건에 적합한지 확인
설치 위치: 애프터쿨러, 리시버탱크, 드라이어, 필터 등 주요 응축수 발생 지점에 배치
유지보수 용이성: 관리자가 손쉽게 점검·청소할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
흡입공기 조건: 30℃, 상대습도 70%, 압력 1 bar
압축 후 조건: 토출 온도 40℃, 압력 7 bar
압축공기 유량: 100 Nm³/h
이 경우, 대략적으로 시간당 8~12리터의 응축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형 압축기일수록 하루 수백 리터의 물이 생기므로 트랩을 통해 자동 배출하지 않으면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