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착식 드라이어 흡착제 종류 비교와 적용 사례

압축공기는 대부분의 제조 공정과 산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전기 에너지를 압축공기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효율은 매우 낮아, 전체 전기 소비량의 10~30%가 압축공기 시스템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압축공기 시스템의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은 기업의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모두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압축공기 에너지 절감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압축공기 손실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누설’입니다.
통계적으로 압축공기 시스템의 누설률은 평균 20~30%에 달합니다.
누설 부위 예시: 배관 연결부, 밸브, 호스, 퀵 커넥터, 필터 하우징.
절감 방법
초음파 누설 탐지기를 이용해 주기적인 점검 수행.
불필요한 분기 라인과 오래된 배관 부품 교체.
주말·야간에 공정이 멈출 때 압력 게이지 변화를 통해 누설률 확인.
효과: 누설률 10% 개선 시, 전체 에너지 비용의 약 5~10% 절감 가능.
압축공기 시스템 압력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면 전력 소모가 급증합니다.
압력 1bar 상승 시, 전력 소비가 약 7% 증가.
과도한 압력은 배관 누설률을 높이고 장비 수명 단축.
절감 방법
실제 공정에서 필요한 최소 압력을 측정하고 설정.
구역별 압력 조절(Zone Control)로 불필요한 고압 공급 방지.
배관 말단에 레귤레이터 설치로 사용처 압력 조정.
압축기는 운전 중 발생하는 에너지의 80~90%를 열로 방출합니다.
이 열을 회수하면 난방, 온수, 건조 공정에 재활용 가능.
적용 예시
나사식 압축기의 냉각수를 이용해 보일러 급탕 예열.
공기 냉각 열을 공장 난방에 활용.
효과: 투자 대비 회수 기간이 짧고, 특히 겨울철 에너지 절감 효과 큼.
불필요하게 고품질의 압축공기를 모든 라인에 공급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예: 일반 공구 구동에는 ISO8573 Class 4 수준이면 충분.
Class 1 수준의 초고품질 공기를 모든 공정에 공급할 경우, 전력 낭비 심각.
절감 방법
품질 요구 수준별로 라인을 분리 공급.
냉동식 드라이어와 흡착식 드라이어 혼합 사용.
필터의 막힘 정도를 모니터링해 필요 시에만 교체(ΔP 센서 활용).
많은 기업이 점심시간, 야간, 주말에도 불필요하게 압축기를 가동합니다.
실제 사용량이 없는 시간에도 공기가 생산되면 에너지만 낭비.
절감 방법
자동 기동/정지 기능 설정.
수요 패턴 분석 후, 피크 시간에만 최대 압축기 가동.
야간 및 비생산 시간에는 시스템 압력을 낮춤.
인버터(VSD) 압축기: 부하 변동이 큰 환경에서 효율적.
고효율 모터(IE3, IE4 등급) 사용.
최신 제어 시스템으로 압축기 간 로드·언로드 최적화.
압력 손실이 큰 배관 구조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유발합니다.
배관 직경이 좁거나 구부러진 구간이 많으면 압력 손실 증가.
부식된 배관 내부는 마찰 손실이 커짐.
절감 방법
직선 위주의 배관 설계.
최소 직경 기준 확보.
알루미늄·스테인리스 배관 도입으로 내부 부식 방지.
압축공기 시스템 에너지 절감 효과 종합 예시
전략 | 예상 절감 효과 |
---|---|
누설 관리 | 전력 5~10% 절감 |
압력 최적화 | 전력 3~7% 절감 |
열회수 | 난방/온수 비용 최대 80% 절감 |
품질 등급별 공급(라인 분리) | 전력 5% 이상 절감 |
운영 시간 관리(스케줄링) | 전력 2~10% 절감 |
고효율 장비 도입(VSD, 고효율 모터) | 전력 10~15% 절감 |
압축공기 시스템은 필수적인 에너지원이지만, 관리가 미흡하면 ‘보이지 않는 새는 돈’이 됩니다.
누설 점검, 압력 조정, 열회수 등 비교적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상당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합니다.
장기적으로는 ISO50001 에너지 경영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효율 개선 체계를 갖추는 것이 이상적입니다.